연락선은 떠난다(連絡船은 떠난다)
박영호(朴英鎬) 작사, 김해송(金海松) 작곡, 장세정(張世貞) 노래의 대중가요. # 내용
1937년 오케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에는 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의 본명) 작곡으로
표기되어있다. 일제가 36년간 우리나라를 지배함과 동시에 대륙침략의 도구로 이용하였던 관부연락선에 얽힌 노래이다. 대한해협을 오가는 연락선은 우리 민족에게는 한과 비애의 대상이었고, 일본인들에게는 기쁨과 희망의 연락선이었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는 사지(死地)로 끌려가는 눈물의 뱃길로, 이런 서민감정을 표현한 감성적인 노래이다. 평양의 한 백화점의 ...